원래 성격이 히키코모리라 밖에 나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종로 조사가 과제여서, 엊그제와 오늘 종로로 나가서 이리저리 알아보고 왔습니다.
우선 인사동의 쌈지길.
전통과 현대의 문화, 예술이 조화를 이룬 거리라고 합니다만,
전통과 예술이 아니라, 사람 구경하는 곳 같습니다.
무슨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인사동에서 파는 도자기 갯수보다 사람이 더 많은 듯 합니다. -_-;;;
거리 곳곳에서 여러 그릇, 도자기, 자수 등등을 파는 곳이죠.
무려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뼈대있는 거리입니다. ㅎㅎ
다음으로 간 곳은 낙원상가.
1층은 도로 2,3층은 악기점 4층은 옜날 영화 상영하는 영화관 그 위로는 주거지인 정말 특이한 건물입니다.
하지만 보통 낙원상가는 이런 특이한 건축물보다는
악기가 유명한 곳이죠.
제 기타도 낙원상가에서 산 것이고요.
악기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한번쯤은 꼭 오게 되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낙원에서 종로3가쪽까지 좀 내려오면 있는 선인상가입니다.
과거에는 잘나가는 디지털 전자 상가였지만,
용산 전자단지와 인터넷 구매의 더블 크리를 맞으면서, 지금은 시간이 정지된 장소이죠.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아직도 아날로그 tv나 포터블 cdp, 심지어 필름카메라까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가게도 거의 다 닫혀진 상태였고요.
볼 때 마다 안타까운 장소이기도 합니다.
선인상가에서 찍은 고양입니다.
빨리 다가가면, 도망갈까봐 한발한발 조심히 다가갔다는... ㅋㅋㅋ
무려 2번이나 갔지만, 다음주에 또 가야할 것 같다는게 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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