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와 함께 예술의 전당 오르세 미술관전에 갔습니다. 여행

예술의 전당을 마지막으로 간 것이 입대전 1월인가 였으니, 거의 8개월 만에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에 갔습니다.
원래 저번 휴가 때 갈려고 했는데, 때마침 휴가 전주에 우면산 산사태가 일어나는 바람에 못가게 되어, 이번에 가게 되었습니다.
목표는 '오르세 미술관전;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이었습니다.

표 값은 1인당 1만 2천원 이었지만,24살이나 먹은 누나의 엄청난 연기로 청소년 티켓을 끊으며 2000원을 아꼈습니다. ㅎ
24살을 먹고도 청소년 티켓을 끊을 수 있다니.... =0=
연기 대상감이다.

사실 미술사 쪽에 지식이 해박하지 않기 때문에, 모네, 밀레, 고흐, 샤갈 등 몇몇의 유명한 작가를 제외하곤,
이름조차 제대로 못들어본 화가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유명한 화가들도 이름만 들어봤지, 대표작을 제외하면 정확히 구체적으로 어떤 작품을 남겼는지도 잘 모르고 들어갔습니다.

10시 개관이라 일찍 들어갈려고 10시 반에 들어갔는데도 사람이 바글바글 거리더군요. 
게다가 점점 더 사람이 몰려서, 다 보고 빠져 나갈 때 쯤 되니까, 그림을 보러 온건지 사람을 보러 온건지 모를 정도로 엄청났습니다.
정말 일찍 오길 잘 했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메인이라 할 수 있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라던가,
밀레의 '봄'

모네의 '아부르 협상가의 부인' 등등

유명하면서도, 정말 인상깊게 남는 작품들을 많이 감상했습니다.
다만 좀 아쉬운 건, 뭔가 좀 아쉬운 양!?
이번 전시회에 나온 작품 외에도, 인상주의의 유명한 작품들이 매우 많이 더 있기에,
인상주의의 거의 모든 유명작들을 다 볼려고 간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물론 오르세 미술관에 모든 인상주의 작품이 있을리도 없고, 1만 2천원으로 모든 작품을 감상하려는게 좀 과욕이긴 합니다.

제 욕구에 완벽히 체워주지는 못했지만, 오랜만에 예술에 전당에 간 것 자체만으로도 좋았으며, 가격을 생각하면 만족스럽게 볼 수 있는 전시회였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덧글

  • 지조자 2011/09/18 15:57 #

    오오오... 예술의 전당에 다녀오셨군요!!!
  • wheat 2011/09/18 20:01 #

    가끔씩은 가볼 만 합니다. ㅎㅎ
  • 셔먼 2011/09/18 20:41 #

    누님께서 상당히 동안이신가 봅니다.
  • wheat 2011/09/18 20:48 #

    특별히 그런건 아닙니다만...... =0=;;;
  • 콜드 2011/09/19 04:31 #

    재밌게 보셨길 =ㅂ=//
  • wheat 2011/09/19 06:48 #

    나쁘지 않습니다. 단지 생각보다는 유명한 작품이 적을 뿐이였지요. =0=
  • 누군가의친구 2011/09/19 09:07 #

    제 동생은 워낙 키가 작아서 학생으로 오인받곤 합니다.(대학생인데, 중고등학생으,로...)
  • wheat 2011/09/19 14:58 #

    저희 누나는 이제 졸업반이라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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