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가 600일을 돌파했습니다!! 잡담

하지만 아직 마이너 오브 마이너...


오늘로써 블로그가 600일 째네요.
숫자로만 보면 그래도 그럭저럭 온 것 같지만,
600일 중 실제 제대로 블로깅한 건 100일도 안되고,
나머지는 군인되서 썩은 건 함정..... OTL

제가 블로그를 열게 된건 '군대' 때문이기도 합니다.
원래 블로그를 눈팅만 하고, 실제로 운영하기에는
자신감 부족 + 학점의 노예로서 부족한 여가시간이란 한계를 핑계로 도망만 다니다
1학년 기말고사가 끝나고, 입대까지 남았던 약 3개월의 잉여시간에
'어짜피 군대가서 썩을 몸 될대로 되자!'며 블로그를 열게 된 것입니다.
만약 제가 지금까지 군대에 안가고, 대학에서 공부만 하고 다녔더라면,
전 지금껏 눈팅만 하면서 살고 있었겠죠. ㅎㅎ

100일, 200일도 아니고 아무것도 안하다 갑자기 왜 600일에 와서 따로 포스팅하냐?'라고
물으시면 답은 간단합니다.
'니가 군대 와봐!'
블로그 초기에는 몇일 지났는가는 별 관심거리가 아니었습니다.
방문객 수, 댓글 수 같은 것은 꾸준히 관리해야만이 나타나는 '성과'이기에,
자축할만한 가치가 있지만, 몇일 지났는지야 걍 시간만 지나면 알아서 채워 지기에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만....
이거 군대 오니까 하루하루 버틴게 저 자신에게 대견한데요?!!
어떻게 600일이나 버틴거지?!!!
정말 쓰면서도 소름 돋네요 ㄷㄷㄷㄷ

각설하고, 다음 목표는 2주년 즉 730일 입니다.
이 블로그가 2주년이 되야, 제가 100일 깨지거든요. ㅠㅠ
정말 답도 없이 한도 끝도 없이 남은 듯 합니다. orz

덧글

  • Ashen 2012/07/17 20:57 #

    고생하고 계시네요.
    근데 남자는 군대 다녀오고 생각하면 그 만큼의 시간이 사라진 걸 느낄 수 있습니다. ㅠㅜ
    600일을 견뎠으니 남은 시간도 어느새 지나갈 거에요.
  • wheat 2012/07/18 10:52 #

    군대 갔다오면 나는 2학년, 여자는 4학년..... FAIL...
  • 셔먼 2012/07/17 20:57 #

    600일 축하드립니다. 힘내시고 2주년을 향해 계속 달리시길 바랍니다!!
  • wheat 2012/07/18 10:52 #

    감사합니다.
  • 우갸 2012/07/18 08:32 #

    전역하고 1년 지나서 생각해보면 군생활 2년이 인생에서 삭제되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군대 안간 친구(면제 등등)에겐 5년전 일이지만
    군대 다녀온 사람에간 3년전 일이라고 기억되는 등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전역하고 보면 군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겁니다.

    아무것도 남는게 없어요....
  • wheat 2012/07/18 10:53 #

    아직은 모르겠네요. 전역 해봐야 할듯.....
  • 누군가의친구 2012/07/19 00:53 #

    축하드립니다!!
  • wheat 2012/07/19 00:56 #

    감사합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블랙)

151

통계 위젯 (블랙)

83192
799
1699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