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미양은 노력하지 않아, 절원의 템페스트 감상 ANI


1. 사사미양은 노력하지 않아
요즘 샤프트의 손을 거치면, 그 어떠한 작품도 매력적이게 되는 것 같더군요. 대 히트를 친 모노가타리시리즈라던가, 히다마리 스케치라던가, 전파녀와 청춘남 등 원작 재미를 불문하고, 매력적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문제는 이 작품의 작화, 캐릭터 등등 전부 매력적인데, 내용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일본 신화를 잘 몰라서 그런 건 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스토리에 집중하질 못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제가 제대로 이해를 못하는 것이겠죠. 그래서인지 단편적인 부분부분에서는 굉장히 매력적이었는데, 막상 전체를 모아서 보니, '어라?'하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2. 절원의 템페스트
이번 분기에 끝나는 작품 중 아마 가장 큰 대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Darker than black에 한번 크게 데인 본즈에서 제작했기에, 약간은 불안했지만 매우 깔끔하게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론 정말 잘 만든 스토리라고 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반전과 음모에 둘러쌓여 있어서 한주 한주 계속 기대하게 만든 작품은 오랜만인 것 같네요.

참고로 전 이 작품 때문에 군대에서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를 다 읽고,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7번인 '템페스트'에 빠졌습니다. 원작(?)을 읽은 덕분에 결말은 알고 있었습니다. 아니 애초에 원작을 몰라도, 아이카가 작품 내내 말했죠. '모두가 행복해 지는 결말'을 말이죠. 덕분에 이 작품의 결말 자체는 예상가능한 범주였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매력은 결말에 있었던 것이 아니었기에, '전개'그 자체가 매력 덩어리였기에 재미있었고, 흥미로웠습니다. ㅎ

사실 '더블 주인공'을 성사기킨 작품을 보는 건 처음인 것 같네요. 강철의 연금술사도, 형제인 '엘릭'과 '알포소'이지만, '엘릭'쪽에 비중이 가 있고, 바쿠만 역시 '아키토'와 '모리타카' 이 두명이 메인으로 나오지만, 결국 메인은 '모리타카'죠. 하지만 이 작품은 '마히로', '요시노' 둘 다 정말 딱 절반이라도 해도 믿을 정도로 '더블 주인공'을 만들었네요. 덕분에 작품내내 '둘 중 누가 사고치나?'는 마인드로 보게 되더군요. ㅋ

지금 생각하면 제 군생활의 병장 생활은 이 작품덕분에 산 느낌입니다. 이 작품 덕분에 '다음 번엔 어떻게 진행될까?'란 궁금증이 넘쳐 흘렀죠. 덕분에 길고긴 시간이 나름 잘 간 것 같네요. ㅎㅎ


덧글

  • 콜드 2013/04/03 04:16 #

    사사미짱의 리얼충라이프(틀려!0
  • wheat 2013/04/03 07:29 #

    리얼충을 위해 노력하는 사사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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