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웨이의 여성 직원이 ZTE의 내부 회의에 잠입해 체포됐다고 중국 언론이 현지 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미디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ZTE가 LTE 기술에 대한 고객과의 정보 공유를 위해 열린 내부 회의 중에 초대되지 않은 경쟁사의 화웨이 여성 직원이 잠입해 있는 것이 발각되어, 그녀를 구속 · 체포했다고합니다.
화웨이 여성 직원은 산동 연구소 직원 신분으로 거짓으로 모임에 참석하고 있던 것.
ZTE의 심문에서 그녀는 "임금 인상을 약속하는 상사의 명령을 받고 모임에 잠입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건에 대해 화웨이는 아직 응답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끼리끼리 잘하고 다닌다.
무슨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가 현실에서 나오는군요. 물론 산업스파이가 단지 중국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전세계 기업에 알게모르게 서로 정보를 빼낼려고 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저렇게 몰래 잠입해 도청하는건 처음이군요. ㅋㅋㅋ
거기다 ZTE측이 자체적으로 '구속, 체포'한 것 뿐만 아니라 'ZTE의 심문에서'를 미루어 본다면, 자체적으로 심문까지 햇다는 건데, 그냥 입을 열었을리 없고, 어떤 고문을 했을련지... (뭔가 중국하면, 아무렇지도 않게 고문할 것 같은 이미지입니다.)
그리고 저 여성은 임금상승은 커녕, 그냥 회사한테 버려질듯... -_-;;
그리고 그녀를 버린 회사에 칼을 갈면 복수를...?!!
덧글
아랫쪽에서 보면 한번에 따라잡는 수인지라...
외국에도 이런 광고 내는 사람들이 있으니, 어디나 저런 듯한...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