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택이 작년 4분기 흑자전환에 실패했습니다. ‘베가시크릿노트’와 ‘베가시크릿업’ 등의 신제품이 잘 팔렸음에도 불구하고 재고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회사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작년 4분기에 부실을 털어낸 만큼 올 1분기에는 턴어라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흑자전환 걸림돌이 된 재고는 상반기 출시한 ‘베가넘버6’와 ‘베가아이언’으로 작년 상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은 방송통신위원회의 강력한 단속으로 예년에 비해 30% 이상 물량이 줄었습니다. 이로인해 통신사에 공급한 물량과 실제 소비자가 개통한 물량의 차이가 컸졌고 이것이 재고 부담으로 다가오게 된 겁니다.
탠텍이 결국 4분기까지 적자를 봤네요. 기사에서는 판매량 목표는 채웠는데도 적자인건 재고로 인해서라는데, 저 말인 즉 공짜폰 푸느라 쓴 돈으로 적자를 봤다는거겠죠. 일단 재고 물량을 소진하는데 성공했다고 하니 그나마 희망적인 말이긴 하겠지만, 웬지 모르게 1분기도 적자일 것 같은 불안한 예감이 드네요. 일단 팬택이 살려면 시크릿 노트랑 시크릿 업이 잘 팔려야 하는데, 인터넷에서조차 별 언급이 안되니 정말 제대로 팔리고 있는지조차 모르겠네요. 거기다 1분기에는 딱히 신제품이 없기 때문에 신제품 효과를 받기도 힘들겠고요.
근데 팬택은 1분기에 기적적으로 흑자 전환한다고 해도 문제가 큽니다. 일단 살아날려고 몸집 줄이고, 어떻게든 판매량 확대한 것 까지는 좋은데 규모가 작아진 만큼 R&D하기가 더 어렵게 될게 뻔합니다. 사실 지금도 삼성이나 LG한테 기술력 쪽으로 밀리는게 보이거든요. 같은 AP집어넣다 할지라도, 두께, 베젤 등의 설계 능력에서 차이나는게 보입니다. 물론 듣보잡 중국 업체들도 만드는게 스마트폰인 만큼, 맛폰을 계속 뽑을수야 있겠습니다만, 중국처럼 그들만의 리그하는 것도 아니고, 경쟁자가 삼성, LG라는 현실을 보면 팬택의 미래는 더더욱 암울해 보이네요.
베레기 소리 듣고 다니는 팬텍이지만, 그래도 그나마 팬택이 없으면 국내에 제대로 남아있는 업체라곤 삼성이랑 LG밖에 없는 상황이니 좀 살아 났으면 하네요. 적어도 제 누나가 베가 아이언 쓰는지라 누나 바꾸기 전 까지라도 살아줬으면... -_-;;






덧글
동작인식이고, 지문인식이고 쓰는 사람이 있을지 의심스럽긴 합니다만, 기업 입작에서는 저게 마케팅 수단이 되니까요.
그리고 요즘은 커스텀을 줄여서 레퍼런스처럼 만들었다고 해서 딱히 더 빨라진게 확연히 보일 정도로 발적화가 심하지도 않고요.
기술력이 아예 없는것도 아니고
변화의 흐름을 놓친것도아니고
그냥 아예 보급형으로 밀어 붙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거 같은데...
그마저도 힘들려나...??
팬택이 발전안하고 삽질해서 이지경까지 온거죠. 덕분에 핸드폰 잘 모르는 사람도
베레기는 알게 되고, LG가 정신차리면서 팬택 이미지는 베레기로 찍히고 판매량 추락이라는 길을 걸었죠.
요즘은 정신차려서 좀 제대로 내는 것 같지만, 망쳐놓은 이미지가 상당하다보니...
기술력이 어쩌고 해봐야 ZTE나 화웨이 같은 회사들도 그정도 퀄리티 폰은 뽑아내는 판이고
ZTE나 화훼이는 우리나라에 들어올 생각이 없죠.(ZTE가 자급제 낸 적은 한번 있지만) 들어온다고 해도 우리나라가 중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생각하면 살 사람이 거의 없을듯...
대다수의 사용자도 이제 스마트폰 신규구입이 아닌 기존모델 교체인데 펌웨어나 사후지원 여기에 갤3 17만원 같은것도 격었으니 팬택이 눈에 들어올려구요.
택택의 장점이라면, 삼성 버스는 가끔 나타나지만, 베가 버스의 배차간격은 매우 짧다는거 ㅋ
이어폰을 요금제 달아서 24개월 할부로 사면 휴대폰을 공짜로 주는 그거...
하지만 요즘은 G2가 생각만큼 안팔려서 다시 위기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