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PC 사업 매각한답니다.
소니가 PC사업 매각설을 부인했습니다. 5일 소니는 "기존에 밝힌 것과 같이 계속해서 PC 사업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경우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소니는 PC사업을 사모펀드인 재팬 인더스트리얼 파트너스에 매각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는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로이터 등의 보도를 전면으로 부인한 것으로, 이에 따라 소니의 PC 브랜드인 바이오(VAIO)도 명맥을 이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이게도, 그냥 루머였네요. 일단은 소니가 아직 PC사업에서 손을 뗄 생각은 없나 봅니다. 하지만 현재 PC사업이 점점 규모도 작아지기 시작하고, 이익률도 떨어지는 사업이 되어가는 만큼, PC사업에서 잘나가고 있는 레보노 같은 회사나 삼성과 같이 다방면으로 하고 있어서, 이쪽에서 큰 이익을 내지 않아도 얼마든지 유지될 수 있는 회사를 제외하면 소니같이 예전과 다르게 회사사정이 좋지 않은 제조회사들은 손을 떼도 더이상 이상하지 않을 겁니다.
이제 PC사업에서 내놓을만한 카드가 윈도우 계열의 태블릿 PC정도라고 생각되는데, 관연 이 시장이 흥할수 있을지, 그리고 소니는 이에 편승할 수 있을지가 기대되네요.
덧글
노리고 있는놈들이 중국시장쪽인데 포화상태가 아닐련지.;;;
적자가 누적되는 만큼 사업 규모를 줄어야겠죠...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