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1일차 - 토리키조쿠, 하우스 이케부쿠로 여행


저도 같이 간 친구도 그 누구도 예상못하게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도쿄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친구가 여행 열흘 전에 의도치도 않게 휴가를 받게 되어 도쿄 여행에 대한 콜이 왔고 저 역시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도쿄로 가보고 싶었기 때문에 그 콜을 받아 도쿄 여행이 결정되었습니다.


여행 기간은 2박 3일. 총 경비는 기념품을 제외하고 40만원이 좀 안되게 들은 거 같습니다.





















항공기는 진에어를 탔습니다. 딱히 진에어가 좋아서는 아니고 그냥 이게 제일 싸서... -_-;;
뭐 저가항공사가 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ㅎㅎ


좀 의외였던 거는 도쿄까지 가는 건데도 간촐하게나마 기내식을 제공해 주었다는 거.
다만 특별한 기상 이변이 있던 것도 아닌데 누가 저가항공사 아니랄까봐 항공기 연착이 있어서 결국 예정했던 시간보다는
늦게 도착해서 결국 첫날 일정이 꽤나 꼬였네요.

















사진은 아침에 찍은 거지만 사실 호텔은 저녁 9시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이케부쿠로까지 게이세이 버스를 타고 오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이케부쿠로까지 가는 버스는 없다더군요 ㅜㅜ
결국 버스를 타고 도쿄역까지 간 뒤 거기서 이케부쿠로까지 돌아갔습니다.
연착으로 늦어진 데다가 숙소까지의 동선도 꼬여서 더더욱 첫날은 꼬였죠.


숙소는 하우스 이케부쿠로라는 이케부쿠로역 서쪽출구에 있는 숙소입니다.
개인적으론 가격대비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보통 2~3만원대 숙소는 게스트하우스 형식이여서 4~8명이 한 침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침대 대신 이불을 제공하는 대신에 2명이 한 방을 사용합니다.
저처럼 친구랑 둘이 온 경우는 딱 좋은 경우였죠.
거기다 식빵정도긴 하지만 아침도 무료제공하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가격대에서 아침 제공하는 데는 본 적이 없었거든요 ㅎㅎ















결국 꼬이고 꼬인 일정으로 첫날 선샤인시티를 가보려던 계획은 싹 무산되고
바로 저녁 겸 야식을 먹었습니다.
식사는 '토리키조쿠'라는 이자카야에서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번 여행에서 먹은 음식점 중에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우선 이 가게는 안주는 물론 술까지 모두 320엔으로 고정입니다.
물론 안주들은 그만큼 작게 나오지만요.
이 곳 주력은 꼬치상품인데, 주력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맛이 괜찮았습니다.
다만 사진처럼 꼬치 두 개가 한 접시로 320엔인지라 꼬치로 배채우려면 돈이 꽤 나갑니다.
따라서 꼬치로 적당히 맛보고 카라아게나 감자튀김같은 다른 안주로 배를 채워주면 가성비도 좋더군요.


이곳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술쪽이었습니다.
친구는 매주파, 저는 양주파인지라 서로 먹는게 다르긴 했지만 서로 만족했습니다.
맥주쪽은 중을 시키면 질이 좋고, 대를 시키면 양이 좋은 양자택일적인 면이 있긴 합니다만,
어째뜬 선택지에 질과 양 둘다 있었습니다.


양주쪽도 기주가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가장 흔한 카쿠빈 하이볼은 물론 짐빔 하이볼도 있고, 심지어 치타 하이볼이 있더군요
카구빈보다 두배 넘께 비싼 술인데 있길래 냉큼 시켰습니다. ㅋㅋ
확실히 카쿠빈보다 향이 풍부해서 맛있더군요. ㅎㅎ



위스키 외에도 진토닉, 깔루아 밀크 등 칵테일도 이자카야 치고는 잘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진토닉은 기주를 비피터로 쓰더군요 ㄷㄷ
우리나라에서 비피터를 기주로 쓴 진토닉을 3000원대에 먹는 건 불가능한 수준인데 말이죠
(아니 그냥 3000원대의 칵테일을 보기가 힘든데...)












어째뜬 첫 날은 그냥 야식만 먹고 끝났습니다. ㅠㅠ
그냥 이번 여행 자체가 준비기간이 너무 짧아서 일정이 좀 들쑥날쑥한 게 너무 많았고
첫날은 그 서장이었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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