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여행]전승기념일 여행

5월 6일부터 9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하바롭스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뭐 굳이 제가 아니더라도 이 두 곳 모두 꽤나 유명한 여행지여서 충분히 인터넷으로도 관광정보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여행을 간 5월 9일의 경우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러시아의 전승기념일이라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맛볼 수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다만 미리 말씀을 드릴 부분은 일단 제가 밀던은 아니여서 이런 부분에 대해 빠삭하게 알지는 못하고
애초에 갈 때까지 5월 9일이 전승기념일인 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ㅋㅋㅋ
가니가 주변 분위기가 묘해서 그 때 알게 되었죠.








1. 하바롭스크

5월 6일부터 7일동안은 하바롭스크에 있었습니다.
전승기념식은 이삼일 전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도시 곳곳에 저런 식으로 기념 현수막이 걸려있더군요.
사실 처음에는 뭔질 몰라서 '역시 러시아는 아직 사회주의가 남아있어서 소련 국기가 나돌아다니나?'싶었습니다. ㅋㅋㅋ











본격적으로 레닌광장에 가면 이런식으로 행사 준비로 바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추정컨데 5월 9일에 있을 본 행사를 대비해서 리허설을 하는 거 같습니다.
사진으로는 모르겠지만 군악단에 대포까지 쓰면서 정말 화려하게 합니다.
후에 블라디보스톡에서 본 행사까지 보면서 느낀 거지만
하바롭스키가 블라디보스톡보다 인구 규모는 작아도 행정적으로 보면 동방에서 더 중요한 위치인자라
이런 중요 행사도 하바롭스크에서 더 큰게 하는 모양입니다.











각종 군용 차량의 퍼레이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 찍지는 못했지만(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살벌해서 잘못 찍었다가 맞을까봐... -_-;;)
정말 박물관에서 가져왔을 법한 그 당시의 차량이 움직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네요.
심지어 군인들이 들고다니던 총은 모신나강이었다는... ㄷㄷ










그리고 레닌광장에서 현직 군인들의 행진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만약 행사 당일이었으면 인파로 인해 이렇게 찍지도 못했을 텐데 오히려
리허설이어서인지 비교적 보는 사람들이 적어서 제대로 찍을 수 있었네요.








2. 블라디보스톡


블라디보스톡은 5월 8일부터 9일까지 체류했습니다.
전승기념일 하루 전 찍은 중앙광장인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왼쪽 끝에 살짝 준비하는 모습은 보였지만
그냥 한적한 광장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_-;;;
블라디보스톡에 있는 사람이란 사람은 다 나온 줄 알았습니다...
이게 단순히 사람만 많으면 다행인데 이 인원들이 전부 주변 식당으로 몰려가서
결국 블라디보스톡에서 점심을 못먹고 공항에서 점심을 먹었네요. orz













어제까지만해도 한적했던 중앙광장에서는 각종 행사가 열렸는데요.
저야 외국인이라 뭔 말인지는 하나도 모르겠고, 이 날이 돌아가는 날이어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네요.








한가지 특이했던 점은 위 사진처럼 곳곳에 저런 피켓을 들고다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전쟁 영웅이나 유명 정치인의 사진을 들고다니나 했는데
보니까 다들 들고다니는 사진이 다르더군요.
아마 추정이지만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가족, 친척들의 사진을 들고 다니는 거 같더군요.
물론 우리나라도 독립운동가라든가 625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행사가 있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참가해서 기리는 것이 있을 줄을 몰랐네요.














아, 블라디보스톡은 곰들이 거리를 어슬렁 거리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덧글

  • 하룽 2018/05/11 16:33 #

    에?
    러시아에서 곰이 돌아다니는 건 일상 아니었(아니다 이놈아!)
  • wheat 2018/05/11 22:12 #

    일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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